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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메세나협]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찾습니다, '2025 메세나대상' 응모 시작 2025-04-30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찾습니다.

‘2025 메세나대상’ 응모 시작


국내 최고 권위의 예술후원 상
- 2024년 기준, 최소 3년 이상 진행된 메세나 사업, 5월 30일까지 접수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시상하는 ‘2025 메세나대상’의 응모를 시작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메세나대상은 기업과 문화예술의 상호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메세나에 앞장선 기업(인)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기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 제도로, 1999년 이래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143개(명)의 기업(인)이 수상했다. 

시상 부문은 총 5개로, 기업 및 기업출연 문화재단에 수여하는 대상(대통령표창)과 문화공헌상 · 창의상,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온 기업과 예술단체에 함께 수여하는 Arts&Business상 그리고 문화예술 후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기업인 개인에게 수여하는 메세나인상이 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문화예술 진흥에의 공헌도 · 지속성 · 독창성 ·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며, 최종 선정된 수상사에게는 상장과 함께 국내 유명 작가의 작품을 트로피로 수여한다. 

응모사업은 2024년도 메세나 사업을 기준으로 최소 3년 이상 진행한 건에 한한다. 상세내용 및 신청양식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며, 5월 30일까지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761-3101~2

* 2025.04.30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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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메세나협] 한국메세나협회-㈜면사랑, 올해 신진 유망 연주자 3인 선정 2025-04-28

 

한국메세나협회-㈜면사랑, 

올해 신진 유망 연주자 3인 선정


신진 유망 연주자상 3기, 서예빈(Cl) · 강민성(Hn) · 유서연(Va) 선정
- 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들의 지속 성장 도모하기 위해 3년 지원 약속


▲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메디톡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신진 유망 연주자상’ 3기 선정 연주자 지원증서 수여식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와 ㈜면사랑(대표 정세장)이 올해의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 수상자로 클라리네티스트 서예빈(24), 호르니스트 강민성(23), 비올리스트 유서연(22) 등 3인을 선정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5년 이내(2020년~2024년)의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관악·현악 부문 개인 수상자 중 3인을 선정해 1인당 1천만 원씩 3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예술적 역량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연주자들을 후원하기 위해 콩쿠르 주최 측에서 발표한 순위권 수상자 외에도 심사위원상, 평론가상, 청중상 등 특별상 수상자까지 대상으로 한다.

그간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됐던 6인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연주자임을 감안하면 올해는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목관 · 금관악기에서도 선정자가 배출되어 눈길을 끈다.

일찍이 다수의 국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클라리네티스트 서예빈은 2023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2024 겐트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 3위 등 권위있는 국제콩쿠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호르니스트 강민성은 2023 제주국제관악콩쿠르 3위에 오른 바 있다. 2022 동아음악콩쿠르 1위 없는 2위, 2024 KBS 한전음악콩쿠르 금상 등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재학 중으로 2024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2022 요한센 국제 청소년 현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던 비올리스트 유서연은 2024 오스카 네드발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청중상까지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실력을 입증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콩쿠르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항공료, 체류비 등 수반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에 따른 연주자들의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라며 “끊임없이 실력을 갈고닦으며 국제 무대를 준비하는 연주자들에게 이번 지원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2025.04.28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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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메세나협] 한국메세나협회,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본선 진출자 3인 지원 2025-04-22

한국메세나협회,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본선 진출자 3인 지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본선 진출 피아니스트 김선아, 김준호, 문성우 지원
- 수상 성과를 거둔 콩쿠르 입상자에게는 기업의 후속 지원까지 연결 계획


▲ 한국메세나협회가 ‘국제음악콩쿠르 출전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본선 진출자 3인(좌측부터 김선아, 김준호, 문성우)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가 ‘국제음악콩쿠르 출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본선 진출자 3인(김선아, 김준호, 문성우)에게 후원 증서와 지원금을 전달했다. 

‘국제음악콩쿠르 출전 지원사업’은 한국메세나협회가 K-아트 음악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시작한 사업으로, 세계적 권위의 바이올린·피아노 콩쿠르 본선에 진출한 국내 연주자를 지원한다. 연간 5명 내외의 연주자에게 콩쿠르 출전 경비를 제공하고, 최종 3위 이내 입상자에게는 기업의 후속 지원도 연계하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해당 사업을 통해 ‘2022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진출자 4인을 첫 지원, 1위에 오른 피아니스트 임윤찬에게 KT&G장학재단의 후원까지 연결한 바 있다. 이후 지금까지 ‘2022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와 ‘2024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바이올린 부문)의 본선 진출자들을 추가 지원했다.

올해 피아노 부문으로 개최된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는 김선아, 김준호, 문성우를 포함한 세계 각국 70명의 피아노 연주자가 본선에 진출했다. 1937년부터 매년 피아노·첼로·성악·바이올린 부문 순으로 번갈아 열리며, 2022년에는 첼리스트 최하영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에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우승할 경우 전 부문에서 우승자를 배출하게 된다. 

피아니스트 김준호는 “음악가의 길을 포기하려고 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이번 콩쿠르 출전과 한국메세나협회의 지원을 계기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라며 “실력을 갈고 닦으며 늘 정진하되, 청중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소중하게 다가가는 연주자가 되겠다.”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윤영달 한국메세나협회장은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는 높은 권위만큼 본선 무대에 오른 것만으로도 음악가들에게 큰 영예가 될 것”이라며 “협회의 이번 지원과 관심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메세나협회는 오는 10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출전 연주자들을 추가 지원한다. 이에 우리나라 음악인재들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후원에 함께 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한국메세나협회 A&B팀 02-786-9655 

* 2025.04.22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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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메세나협]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카네기홀 무대 다시 오른다 2025-04-07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카네기홀 무대 다시 오른다…

한국메세나협회와 기업들 지원


5월 2일(금),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 한국메세나협회 선정,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 지원 프로젝트’ 두 번째 아티스트
- 국내 8개 기업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포럼이 K-Art 발전에 뜻 모아

▲ 5월 2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공연 포스터

오는 5월 2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미국 뉴욕 카네기홀(젠켈홀)에서 리사이틀을 펼친다. 2008년 플로리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우승자로서 이듬해 카네기홀(와일홀)에서 공연한 이후 16년만에 다시 서는 무대다. 이번 공연은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가 기획한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돼 노루홀딩스, 설원량문화재단, 벽산엔지니어링, 아모레퍼시픽재단, 동성케미컬, CJ문화재단, 디엑스체인지 등 8개 기업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포럼이 공동 후원한다.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 지원 프로젝트’는 국내 음악 인재의 해외 무대 진출과 도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첼리스트 최하영이 첫 번째 연주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꾸준히 후원 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해외 주요 매니지먼트사, 음반사 등에 뛰어난 한국 연주자를 소개하기 위해 코리아 뮤직 파운데이션과 협력하고 있다. 코리아 뮤직 파운데이션(회장 정경희)은 1984년 뉴욕에 설립된 이후 한국 연주자들의 미국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인공인 선우예권은 2017년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위촉한 음악계 자문위원들은 그를 “재능과 성실함을 겸비한 탁월한 피아니스트”로 평하며 “미국 클래식 음악계에 선우예권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선우예권은 이번 연주회에서 슈만의 ‘판타지’, 쇼팽의 ‘뱃노래’, 라흐마니노프의 ‘악흥의 순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다음날(3일)에는 코리아 뮤직 파운데이션과 뉴욕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마스터클래스까지 참여한다. 

윤영달 한국메세나협회장은 “선우예권의 무르익은 음악성이 돋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량있는 한국 연주자들이 해외 무대에서 확고한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기업의 지원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5.04.07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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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메세나협] ‘2025 예술지원 매칭펀드’ 온라인 접수 시작 2025-04-01

‘2025 예술지원 매칭펀드’ 온라인 접수 시작


기업 기부금에 비례하여 예술단체에 문예진흥기금 추가 지원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성화 목적
4월 1일부터 온라인 접수 시작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가 4월 1일부터 ‘2025 예술지원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과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기업이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최대 일대일(1:1) 비율로 문예진흥기금을 추가 지원하여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돕는다.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돼, 2007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기업과 예술단체 간의 상호 발전적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메세나 활동의 전국화를 위해 각 지역의 메세나협회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올 한 해 예술단체 후원 계획이 있는 기업 가운데 중소 · 중견기업은 최소 5백만 원, 대기업은 최소 1천만 원부터 지원 가능하다. 한 기업당 최대 두 개의 예술단체를 지정 후원할 수 있으며, 예술단체는 최대 두 개의 기업과 동시 매칭도 가능하다. 후원 기업에게는 손비 처리가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지난해에는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을 통해 208건의 기업-예술단체가 매칭되어 총 53억 원이 예술단체에 전해졌다. 2007년 이후 누적 매칭 건수는 2천 건을 넘어섰으며, 예술계 지원금은 약 580억 원에 이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761-0858, 02-761-4237

* 2025.04.01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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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메세나협] 다문화가정 아동 위한 ‘IBK 모두다 아트캠프 2025’ 성료 2025-02-10

 

다문화가정 아동 위한

‘IBK 모두다 아트캠프 2025’ 성료


2월 5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 다문화 통합 캠프

- 다문화가정 및 문화소외계층 아동 150여 명 참여

- 참여자 간 가치관·문화 차이 줄이는 맞춤형 문화예술 체험으로 채워져

- 경남 밀양 행복한지역아동센터장, “겨울방학에 열리는 가뭄 속 단비같은 프로그램”



▲ ‘IBK 모두다 아트캠프 2025’ 참여 아동의 단체 사진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과 함께 ‘IBK 모두다 아트캠프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캠프는 2월 5일부터 사흘간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서 열려 다문화가정 및 문화소외계층 아동 150여 명이 참여했다. 

‘IBK 모두다 아트캠프’의 주요 골자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다문화 통합 사회 조성이다. 미래 세대들이 직접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올해는 기존의 다문화 학생에서 문화소외계층 아동까지 참여 대상자가 확대됐다.  

프로그램은 가치관 및 문화 차이를 좁히는 데 주목하며 크게 미술 활동과 공연 관람으로 구성됐다. 캠프 첫 일정은 협동 글씨 작품 만들기로,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세계지도를 보며 유명 화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형 도미노 아트에 참여한 아동들은 신중하게 쌓은 도미노가 차례로 쓰러지면서 고흐, 몬드리안 등의 작품으로 드러나는 순간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세계명작동화의 캐릭터를 클레이로 제작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만들어보는 체험도 있었다. 

공연 장르 역시 다양했다. 판소리 ‘심청가’를 재구성한 국악마술극, 태권도 시범 공연 그리고 동양산수화·그래피티·인물화 등의 제작과정을 무대에 옮긴 드로잉쇼까지 이어졌다. 

캠프에 참여한 경남 밀양 행복한지역아동센터의 장미경 센터장은 “’IBK 모두다 아트캠프’는 여름에 비해 현저히 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겨울방학 기간에 열리는 만큼 가뭄 속 단비와도 같다.”라며 “즐겁게 배우고 소통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캠프 이후에도 문화예술을 꾸준히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2023년 기준 이주배경학생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18만여 명으로, 이제는 학생 30명 중 1명일 정도”라며 “학생들이 문화 차이에서 비롯된 소외감을 덜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메세나 측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5.02.10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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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메세나협] 한국메세나협회, 면사랑과 함께 ‘신진 유망 연주자상’ 공모 시작 2025-02-04

 

한국메세나협회, 면사랑과 함께

‘신진 유망 연주자상’ 공모 시작


3월 24일까지 신진 유망 연주자 모집

- 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들의 지속 성장 도모

- 최종 선정 3인에게는 연간 1천만 원씩 지원··· 최대 3년 연속



▲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 공모 포스터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가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 공모를 시작했다. 클래식 음악계의 지속 발전을 위한 이번 공모는 면·소스 전문 기업 ㈜면사랑(대표이사 정세장)이 함께 한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최근 5년 이내(2020년~2024년)의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관악·현악 부문 개인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콩쿠르 주최 측에서 발표한 순위권 수상자 외에도 심사위원상, 평론가상, 청중상 등 특별상 수상자까지 지원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의 15세 이상부터 30세 이하(1995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연주자 중 성장 잠재력이 큰 3인을 선정하며, 이들에게는 1인당 1천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후속 심사를 통해 최대 3년간 연속 지원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주요 활동 및 2025년 계획을 담은 신청서와 관련 증빙 서류를 오는 3월 24일 오후 2시(한국 시간 기준)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콩쿠르 결과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국경을 넘어 신예 음악가를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임은 분명하다.”라며 “콩쿠르 이후가 더 중요한 만큼, 해당 사업은 음악적 성취를 위해 정진하는 연주자들의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년간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을 통해 선정된 연주자는 총 6명(피아니스트 김도현·전세윤,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최송하, 첼리스트 이유빈·정우찬)이다. 이들은 충북 진천의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위한 공연과 멘토링을 한 바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연주회’ 무대에 함께 서기도 했다. 

* 2025.02.04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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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메세나협]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서울라이트 DDP’ 밝히다 2025-01-02

 

“미술영재들이 꾸민 도시의 겨울”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서울라이트 DDP’ 밝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전시

전시에 앞서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 참여작가인 ‘조구만 스튜디오’와 ‘버스데이’의 멘토링

미술영재들이 표현한 일상의 ‘조구만’ 순간들

한성자동차와 한국메세나협회가 2012년부터 진행해온 미술영재 장학사업 일환




▲ ‘Dream Line: 꿈의 정류장’ 전시 포토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재진 한성자동차 이사와 드림그림 장학생 및 멘토


▲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에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 
미디어파사드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미술영재 장학사업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의 장학생들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에 참여한다.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작품은 DDP 디자인랩 4층 잔디사랑방에서 열리는 참여형 팝업 전시 ‘Dream Line: 꿈의 정류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은 한국메세나협회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가 예술적 재능이 있는 중고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학금 및 멘토링 제공은 물론 공예트렌드페어, 키아프 플러스, 조형아트서울 등까지 진출해 전문 아티스트와 학생들의 협업작을 출품하며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참여한 멘토와 장학생은 총 312명에 달한다. 

이번 전시에 앞서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나만의 조구맣고 소중한 이야기’를 주제로 ‘조구만 스튜디오’와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VERSEDAY)’의 멘토링을 받았다. 조구만 스튜디오의 김병준 대표는 “저희가 스토리텔링 기반의 작업을 하는 만큼, 학생들도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고 시각화까지 해보기를 바랐다.”라고 설명했다. 

그 연장선으로 열린 전시 ‘Dream Line: 꿈의 정류장’은 학생들이 생각하는 일상의 ‘조구만’ 순간과 행복을 조명하며 올해 새롭게 탄생한 드림그림 대표 캐릭터 ‘브루시’와 ‘꾸미’를 통해 학생들의 각기 다른 일상과 꿈을 담아냈다. 전시장은 전시존, 아카이빙존 등 다섯 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다음 도착지를 위해 잠시 쉬어가는 ‘정류장’으로 구현됐다.

또한 DDP 전면 외벽의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조구만 스튜디오와 버스데이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볼 수 있는데, 해당 작품의 제작 과정에서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영감이 되기도 했다. 학생들이 글로 표현한 일상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자유와 탈출’, ‘자아 발견과 성찰’, ‘소중한 일상과 작은 기쁨’이라는 키워드로 도출되어 조구만 스튜디오의 대표 캐릭터인 ‘브라키오’의 내면을 표현하는 소재가 되었고, 이를 통해 버스데이(VERSEDAY)가 새로운 변화를 위해 과거의 유리를 깨고 탈출하는 ‘브라키오’를 영상화했다. 개성있는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탄생한 ‘당신의 변화에 Cheers!’는 DDP 어울림 광장에서 매일 저녁 7시에서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볼 수 있다.

* 2024.12.20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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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메세나협] ‘IBK예술路’ 2호 개막 2025-01-02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컬러를 입히다”

 ‘IBK예술路’ 2호 개막 


한국메세나협회, IBK기업은행과 2년째 산업단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

-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최대 피혁 제조업체 ‘해성아이다’ 선정

- 하명은 작가 참여로 공장 내·외벽을 화려하게 탈바꿈




▲ 산업단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路’ 2호로 선정된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해성아이다 전경

“컬러가 환하니까 모든 게 다 환해보여요.” 
경기도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피혁 제조업체 해성아이다의 공장 외벽과 내부 공간이 화려한 색채의 아트페인팅 작품으로 탈바꿈했다. 해성아이다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완성된 이곳의 변화는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가 함께하는 산업단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路(로)’를 통해 이루어졌다.

‘IBK예술路’는 산업과 문화예술을 잇는 프로젝트로, 전국 주요 산업단지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및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이번 2호는 지난 2월 사업기획부터 장소, 작가, 시안, 시공방법 결정을 위한 치열한 관계자 회의를 거쳐 실제 작품 시공까지 약 10개월이 소요됐다. 올해는 전년 대비 외부 시공범위를 두 배 이상 확장했으며, 사옥 내부 유휴공간을 아트라운지로 조성해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각형의 캔버스를 탈피해 ‘탈-회화’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하명은 작가가 참여했다. 해성아이다 공간 전체를 캔버스로 삼아 선보인 신작 ‘BRUSH WAVE(브러쉬 웨이브)’는 이러한 작가의 작품관을 오롯이 담고 있다. 

하 작가는 “산업단지로 뚜렷한 특징을 지닌 안산의 첫 인상은 컬러가 부재한 도시였다. 어쩌면 색이 부재한 도시였기에 마음껏 재주를 부려볼 용기가 난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다양한 노동자들의 삶이 공존하는 도시 안산의 힘찬 에너지를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경계없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움직임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색이 가진 힘은 위대하다. 예술이 우리 모두의 일상이 되어 색이 주는 치유를 경험하기를 소망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양태규 해성아이다 사장은 “근무 환경이 바뀌니 직원들의 표정까지 밝아졌다. 예술과 어우러진 건물이 지역주민의 눈길을 끌고, 해외 바이어들도 회사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며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문화예술의 영향력이 지역사회까지 더 널리 퍼져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2024.12.11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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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메세나협] 한국메세나협회, ‘기업 메세나의 확산 기반 조성’ 세미나 개최 2024-11-28

한국메세나협회, 

‘기업 메세나의 확산 기반 조성’ 세미나 개최


11월 27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한미회계법인과 공동 주관

기업 메세나 활성화 위한 정책·제도적 접근

두산연강재단, 넷마블문화재단, 현대백화점, 신한은행 등 기업 관계자도 토론 패널 참여




▲ ‘기업 메세나의 확산 기반 조성’ 세미나 전경

I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가 11월 27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기업 메세나의 확산 기반 조성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업·예술계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확대를 위한 세제혜택 도입 및 법제도 개선 등 심도깊은 제언과 토론이 진행됐다.

앞선 올해 7월, 한국메세나협회는 2023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총액을 약 2,088억 원으로 발표하며 “장기화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지만 10년간의 추이를 보면 사실상 ‘정체기’에 진입한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에, 정책 및 제도적 관점에서 국내 메세나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국메세나협회를 비롯한 7개의 메세나단체와 한미회계법인의 공동 주관으로 이번 세미나가 마련됐다.

이날 기조발제에 나선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부회장은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목적이 ‘사회공헌’보다 ‘마케팅’ 또는 ‘기업문화 진작’ 차원에서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로 인한 직·간접적 지원이 문화예술계에 유입되어 국민 삶의 질 향상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메세나 확산을 위해선 ‘기업 기부금에 대한 강력한 세제혜택’ 만큼 획기적인 것이 없다.”라고 강조하는 한편 기업 문화재단 설립 및 재정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공익법인 관련법 개선, 후원우수기관·단체 인증 확대 장려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하며 메세나 확산을 촉진하는 데 정부의 역할이 상당함을 피력했다.  

뒤이어 김재중 한미회계법인 연구원은 ‘메세나 제도 개선: 문화기업업무추진비 개선부터’라는 제목으로 200여 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실무자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한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문화기업업무추진비는 기업의 건전한 접대문화를 조성하고 문화소비를 활성화하고자 도입한 정책이다. 김 연구원은 “문화기업업무추진비를 기업업무추진비와 분리 신고하도록 유도해 그 자체를 전액 손금산입하는 방식으로 현행 제도를 개선한다면 정책 효과가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이 같은 제도 개선 시 2029년까지 5년간 추정되는 세수감소액에 비해 실제 지출되는 기업의 문화기업업무추진비는 현재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어 직접적인 메세나 활동과 또 다른 차원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안성아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 앞서 주요 기업 관계자 심층 인터뷰를 진행, 메세나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청취했다. 이를 기반으로 안 교수는 기업과 문화예술계 모두 ESG 경영, 지역 소멸 등의 사회·환경적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기업은 더욱 정교하고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고 사업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길 원한다.”라며 정부와 지자체, 후원매개단체(메세나단체)의 정보·네트워킹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과 함께 예술계는 후원 대상이 아닌 협력 파트너로서 기업의 경영전략에 부합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업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던 지정토론의 장도 뜨거웠다. 박찬종 두산아트센터 예술사업2팀 팀장,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 이해찬 현대백화점 문화콘텐츠팀 수석, 김용섭 신한은행 상생금융부 수석, 이제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정책·후원센터장 등이 참여해 기업의 최신 CSR 전략, 기업과 예술의 협력 가능성, 메세나의 지속을 위한 정부·지자체 및 예술계에 바라는 점 등을 논의했다.

* 2024.11.28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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