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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회 뉴스레터 'A&B PLUS'

한국메세나협회는 지난 1212일 성북동 우리옛돌박물관에서 2019년도 A&B포럼 문화송년회를 진행했다. A&B포럼은 기업 메세나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메세나 실무책임자들의 문화예술지원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네트워크 모임으로 분기 별 1, 연간 4회 진행된다. 특히 문화송년회는 최신 문화예술 이슈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되는 1~3차 포럼과 달리 문화공간 탐방과 공연, 전시 관람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1개 기업 및 문화재단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문화송년회는 국내 최초의 석조 유물 전시관인 우리옛돌박물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기업 담당자간 메세나 사업과 예술지원 활동 노하우 등 기업과 예술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우리옛돌박물관은 국내외로 흩어져있던 한국석조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건립한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석조전문박물관이다. 박물관에는 일본으로부터 환수한 문화재를 전시한 환수유물관부터 시작해서, 문인석, 장군석, 동자석, 벅수, 석탑, 불상 등 다양한 돌조각을 전시하고 있다. 석조유물 뿐만 아니라, 규방문화의 결정체인 전통 자수작품과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작가의 회화작품도 함께 전시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우리옛돌박물관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이었다.

    

송년회의 첫 번째 순서로는 우리옛돌박물관의 주연경 학예과장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돌의 정원을 비롯하여, 환수유물관, 동자관, 벅수관 등을 관람했다. 환수유물관에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밀반출되거나 헐값에 팔려나간 우리나라 문인석을 국내로 환수하여 전시된 유물들을 관람하였고, 동자관에서는 도교, 불교, 유교, 무속신앙 등 여러 요소들이 혼재되어 다채로운 형태를 지닌 크기와 생김새가 각기 다른 동자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자수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무늬 직물부터 꽃 자수까지 전통자수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었다. 야외 전시관인 돌의 정원에서는 무인시대, 문인의 길, 승승장구의 길, 염화미소, 동자놀이터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져 있는 돌조각들을 성북동의 전경과 함께 관람했다.

    

 

 

이어 자수관에서 국내 유일의 남매 클래식 기타 듀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비토(VITO)’의 음악회가 열렸다. 파가니니가 늘 지니고 다닌 악기였던 클래식 기타의 선율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문화접대비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한 해 동안 진행된 다양한 기업의 메세나 사업에 대해 되돌아보며 2019A&B포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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