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컬렉션 그리고 이 시대의 과제

* 이영란(뉴스핌 편집위원, 『슈퍼컬렉터』 저자)

찬란한 유산의 요건

* 김영애(롯데백화점 상무, 아트비즈 실장)

미술품 물납제의 주요 쟁점

* 김재형(법무법인 다온 변호사)

50년 열정 깃든 인생 컬렉션

* 인영아트센터 문웅 박사

누구나 어디서든 모두의 예술, 아트 페어

작품_ Acrylic on Canvas, 50x61cm, 2011

영화 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이 작품에서 섬세하게 구획된 색과 서열화되어 있는 공간은 비현실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작가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인한 정신적 상처가 트라우마로 남아 삶 속에 무의식적으로 되풀이되고 있음을 말하며 이를 화면 위에 담담하게 풀어내고자 했다고 전한다. 프레임, 계단과 같은 상징적인 사물을 등장시키면서 과거의 기억을 재치있고 심플한 모습으로 캔버스에 담아내고 있다.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어딘가 모호한 작가의 표현 방식은 관객에게 다양한 상상의 여지를 제공한다. 

작가_솔채

홍익대학교 대학 석사를 거쳐 동대학 박사 과정 중이다. 첫 번째 개인전 <두 개의 시선>을 시작으로 총 다섯 번의 개인전과 20여회의 단체전 그리고 2012 KIAF(Korea International Art Fair) 등의 아트페어 등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다. 남성복 브랜드 ‘비슬로우’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입주작가이자 ㈜중아트그룹 갤러리 아트마켓 1기 작가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을지대학병원, 서울미술관 등에서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